
이천시가 농업인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지원을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제 하계작물 신청 기간을 기존 5월 29일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중심의 재배 구조를 개선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품목과 지원 단가가 대폭 확대돼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계 전략작물 가운데 조사료는 ha당 55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지원 단가가 책정됐다. 이어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옥수수와 깨는 ha당 15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수급조절용 벼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ha당 5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농업인의 작물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모작 농가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동계작물인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한 뒤 하계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을 이어서 재배하는 농가는 ha당 1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지급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반드시 실제 농업에 이용되는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백태와 콩나물콩은 이번 신청 기간 연장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가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직불금 혜택을 누리기를 당부했다. 제도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 1334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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