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귀로 듣는다… 22일 무장애 낭독극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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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작가 및 배우·아나운서 재능 기부 참여… 21일까지 누리집 신청 접수

경기도서관이 시각장애인과 비문해자 등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베스트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귀로 듣는 무장애(배리어프리) 낭독극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플래닛 경기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청 제공

이번 낭독극은 평소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문학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장벽 없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낭독 도서로 선정된 이도우 작가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문체로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행사 당일에는 원작자인 이도우 작가가 직접 참석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정지찬, 이지수, 정혜원 배우를 비롯해 유의정 도슨트와 나연지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생생하게 연기하는 한편, 사전에 접수된 도민들의 사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눈으로 읽는 책을 넘어 청각과 마음으로 문학 작품의 감동을 전달함으로써 모든 도민이 소외 없이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인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낭독극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21일까지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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