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민 주도형 통합돌봄 '에코-케어 사랑방' 본격 가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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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따라 청미노인복지관과 컨소시엄 구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활성화 기대

이천시가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인 'G-care+' 선정에 발맞춰 주민 참여형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에코-케어 사랑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청 제공

이번에 도입된 에코-케어 사랑방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자발적인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는 마을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청미노인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설성면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향후 장호원읍과 율면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은 공예,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요리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나누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마을공동체 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활동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부터 '마을돌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돌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스스로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 연계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 주도형 돌봄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은 향후 마을 돌봄 나눔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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