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기, 현대백화점 판로 뚫었다. 8개 공방 7일간 특별 팝업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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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킨텍스점서 '세라믹 웨이브' 개최… 이천쌀 연계 이벤트 및 10월 판교점 2차 행사 예고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 도자기가 대형 유통망인 백화점에 진출해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이천시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이천 도자기 팝업 매장 '이천 세라믹 웨이브 202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도예 업체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반응을 확인한다.

'이천 도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팝업 매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한다. '세라믹 웨이브 2026 – 이천에서 불어오는 풍요로운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생활도자와 장식용 오브제 등이 전시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실제 생활공간에 적용 가능한 이천 도자의 실용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연계 행사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에서는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도자기를 구매한 고객이 쌀의 무게를 직접 맞히는 체험 행사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지역 특산물과 도자기를 동시에 알리는 다채로운 판촉 활동이 진행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매장은 관내 도예가들이 백화점이라는 전문 유통망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 도자의 우수한 작품성과 상품성을 다양한 소비층에 알리고, 도예가들이 실질적인 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킨텍스점 팝업 매장의 운영 성과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판로 개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2차 팝업 매장을 연이어 개최하며,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천 도자의 신규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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