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실질적인 남북 인권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평화공존 정책과 남북 인권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남중 통일부 차관의 개회사와 서보혁 북한연구학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 교수가 '평화·인권, 그리고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본 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카테리나 안토니우 키프로스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키프로스와 아일랜드 등 해외 분쟁 및 화해 사례를 현재 한반도 맥락에서 조명하며 평화권의 개념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나시아 하지요르유 교수와 조영미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인권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제3세션은 남북 인권협력을 위한 법적, 정책적 기반 마련 방안과 유엔 인권 메커니즘을 활용한 협력 방안에 집중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의 인권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에 기반한 남북 인권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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