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연맹 소속 고위급 인사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초청연수단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방문해 선진적인 여성 일자리 및 기술교육 인프라 모델을 시찰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5일 베트남 여성연맹 외교 및 국제통합 역량강화 연수단을 맞아 첨단 기술교육 현장을 소개하고 여성 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경험을 나누고 향후 국제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우수사례를 조사 중인 연수단은 경기도기술학교의 기술인력 양성과 여성 취업 및 창업 지원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재단 측은 전기, 자동차 등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력 양성 현황과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AI산업학과, 스마트용접학과 등 주요 실습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재단 남부사업본부를 찾은 연수단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 현장과 여성창업 지원사업인 '꿈마루' 운영 현장을 시찰하며, 직업훈련부터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여성 일자리 지원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러한 경기도의 선진적인 일자리 모델은 도내 시군 지역 현장과도 깊게 맞닿아 있다. 특히 이천시의 경우,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고용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나아가 이천시는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및 일자리 공간인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중리택지지구 내에 조성되는 이 시설은 돌봄센터와 새일센터가 함께 들어서며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이끄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여성의 직업역량 강화는 국경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야 할 과제"라며, "이번 방문과 더불어 이천시 등 시군의 새일센터 및 비전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협력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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