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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발달장애인 디지털 화가 키운다. 굿즈 제작까지 연계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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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활용한 드로잉 교육 실시… 엽서·스티커 등 기획 상품화 거쳐 사회적 일자리 경험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회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숲과 빛을 그리다'를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기획 상품(굿즈)으로 제작하는 과정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사회적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블릿 기기와 디지털 드로잉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인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은 자연과 일상 속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표현하며, 이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은 물론 새로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까지 동시에 키울 수 있다.

특히 현장학습과 연계한 창작 활동이 눈길을 끈다. 참여자들은 지역 명소인 별빛정원과 공룡수목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빛과 색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캔버스 위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렇게 창작된 그림들은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엽서, 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의 기획 상품으로 제작 및 상품화된다. 마장면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학습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황인동 마장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장애인 프로그램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장면 총무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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