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이천 마장면 '두레 바자회', 7개 단체 뭉쳤다. 19일 대규모 직거래 장터

임승규 기자
| 입력:

오천 5일장 상인 참여해 이천 햅쌀 등 제철 농산물 할인 판매… 수익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마장면의 대표 나눔 행사인 '두레 바자회'가 올해는 7개 시민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바자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장면행정복지센터 옆 475광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레봉사회가 단독으로 이끌어 온 행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 두레봉사회를 필두로 생활개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마장면을 움직이는 대표 시민단체들이 모두 동참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통합 나눔의 장'으로 규모를 대폭 키웠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전통 '오천 5일장터' 상인들과 관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대규모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지역 농가들이 올가을 직접 땀 흘려 수확한 이천 햅쌀을 비롯해 고추, 콩나물 등 청정 농산물과 현장에서 직접 짜낸 고소한 참기름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오천 5일장 상인들이 엄선한 싱싱한 제철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어서, 추석 명절을 앞둔 가계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를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과 단체 간 협업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아울러 최근 위축된 오천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캠페인을 전개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화합하는 경제의 이정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김성구 두레봉사회 회장은 "매년 홀로 해오던 봉사에 마장면의 모든 시민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내 일처럼 양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주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내가 사는 지역을 살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가치 있는 걸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풍성한 먹거리와 가을날의 정이 가득할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관내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

실시간 소식

인기 소식

전체 글 보기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