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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업계 맞춤형 대학 교육 새 판 짠다… 첫 타자는 'AI 공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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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프레스센터서 '2026 대학교육 혁신포럼' 1차 개최… PWC컨설팅 등 산업현장 전문가 참여, AI 직무역량 및 실천 과제 논의

교육부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계 요구를 직접 반영한 대학교육 개편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그 첫 번째 주제로 인공지능공학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이번 포럼은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및 '5극 3특' 성장엔진 전략과 연계해 대학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부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포럼을 운영하며, 이번 AI 공학 분야를 시작으로 10월 1일 반도체·디스플레이, 11월 중 미래모빌리티·로봇 분야 등 핵심 첨단산업을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첫 포럼에서는 대학의 AI 관련 학과 관계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산·학·관 협력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김범수 PWC컨설팅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아 AI 기술 생태계 혁신과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차환주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부회장이 산업계 요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방향을 제언한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김병익 모두솔루션 이사는 연구개발 실적자료(포트폴리오) 중심의 AI 연구 방향을, 조숙향 미래아이앤텍 이사는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기반 자율형 AI 서비스 구축 경험을 공유하며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실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학계와 산업계는 이어진 토론을 통해 현장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안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메가프로젝트, 5극 3특 성장엔진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대학이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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