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9기 이천시를 이끌어갈 성수석 신임 시장이 공식 취임하며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2026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성 시장은 개인의 삶을 뒤로하고 오직 이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등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방패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통(通)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8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성 시장이 최우선으로 강조한 시정 철학은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의 개막이다. 권력이 아닌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 되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시민 거버넌스위원회와 시민참여 예산 제도를 본격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지역 내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연계하여 AI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설계연구단지 및 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천신산업센터 설립, 에너지 전환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 도입,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위험사업장 관리와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교통 소외 지역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혁신 청사진도 구체화했다. 용인과 충주를 잇는 고속도로의 이천 연결을 추진하고, 성남에서 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의 조기 준공을 통해 남부권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출퇴근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내 중심에 편중되었던 똑버스를 읍·면 농촌 지역으로 과감히 분산 배치하여 대중교통의 혜택이 도시 전역에 고르게 미치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시 개발 분야에서는 이천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역세권 르네상스'가 추진된다. 경강선 개통으로 구축된 이천역, 부발역, 신둔도예촌역 일대를 단순 주거지에서 벗어나 일자리, 상업, 문화, 교통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 주도의 책임 있는 개발을 통해 발생한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오롯이 시민을 위한 인프라와 복지로 100%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복지, 문화, 농업 분야에서도 촘촘한 정책망을 구축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반도체·AI 특성화 교육 확대와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농어촌 지역 중학교 학군 조정 및 신설, 서울 내 이천 출신 학생을 위한 지방학사 마련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복지 부문에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AI 기반 어르신 케어넷 가동을 약속했다. 또한 예술인 등록제 도입과 100대 테마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 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와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 설립을 통해 미래 스마트 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성 시장은 이천시 공직자들을 향해 관행을 타파하고 진실한 행정과 과감한 혁신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시장이 직접 지겠다는 리더십을 보였다. 끝으로 시민들을 향해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실천과 성과로 엄중하게 평가받겠다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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