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잡고 총 18만㎡ 규모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관내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첨단 기업을 집중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천시는 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는 각각 6만㎡ 규모인 3개 사업지구를 연접해 총 18만㎡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구축된다. 시는 이곳에 첨단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선 9기의 핵심 약속인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현실화하고, 이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8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이미 착수했다. 향후 2028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이듬해인 2029년 하반기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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