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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성수동 '오늘은 1004' 팝업 오픈… 유기견 가상입양부터 응급처치까지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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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부터 나흘간 성수동 더가베서 진행… PET-BTI 체험 및 국가봉사견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연무장 13길 11, 더가베)에서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팝업스토어 '오늘은 100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 가상 입양 체험부터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까지,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동물복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도심 속 동물 교감의 장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반 국민들에게 동물복지의 이념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국가 봉사동물 의료지원을 위한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 유공 및 공모전 시상, 커멍애니런 연계 사료 기부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직후 야외 공간에서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봉사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된다.

가상 입양부터 응급처치 교육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팝업스토어 내부는 방문객들이 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층 '동물과 만나요' 구역에서는 방문객의 양육 조건과 환경에 가장 잘 맞는 반려동물을 찾아보는 'PET-BTI' 테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동물을 가상으로 입양하고 등록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층 공간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체험으로 채워진다. 유기 또는 유실동물을 발견했을 때의 올바른 구조 및 신고 절차를 익힐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생활상식 퀴즈인 '멍멍어-냥냥어 퀴즈'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동물보건사들이 상주하며 반려동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하임리히법 등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하는 공간도 운영되어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봉사견 만남 및 실질적 입양 상담 지원

가상 체험을 넘어 실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핵심이다. 1층 입양상담존에서는 서울 강동구와 경기 여주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전문적인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층 마당에서는 국가봉사견들의 늠름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이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동물복지 행사

이번 '오늘은 1004'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전국 곳곳에서 동물 관련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성수동 일대에서는 동물복지 인증제를 소개하는 '2026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FESTA(10.2~10.3)'가 함께 진행된다. 이어 부산 '위드 펫스타(10.3~10.4)', 광주 '2026 전남광주 펫크닉(10.17~10.18)', 전북 익산 '2026 익산반려동물 문화축제(10.17~10.18)'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반려동물 문화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관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동물복지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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