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올해 첫 도입된 지역의사제에 지방 의대 지원자 40% 급증'… 의약계열 내 '의대 쏠림 현상' 더욱 심화

이민수 기자
| 입력:

-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자 1만 5,775명 기록, 전년 대비 40.3% 폭증 - [주요 입시 동향] 지방 의대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린 반면,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 타 의약계열은 지원자가 일제히 감소하며 양극화 현상 뚜렷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새롭게 도입된 ‘지역의사제’의 영향으로 지방 의과대학 지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비수도권 지역 의대 수시 지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증하며 의약계열 내 쏠림 현상이 한층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수도권 의약계열 지원 현황 및 입시 업계 집계 분석 이미지 = 생성형 AI 제작 커넥트이천
자료 =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수도권 의약계열 지원 현황 및 입시 업계 집계 분석 이미지 = 생성형 AI 제작 커넥트이천

1. 2027학년도 수시 의약계열 지원 현황 및 특징

  • 지방 의대 지원자 폭증 : 비수도권 지역 27개 의대의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자는 총 1만 5,775명으로 집계되어, 지난해(1만 1,247명) 대비 무려 4,528명(40.3%) 급증했다.

  • 타 의약계열 지원자 감소 :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약계열(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약대(―17.4%), 수의대(―13.5%), 치대(―8.5%), 한의대(―7.3%) 모두 지원자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의사제로 인해 지방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의대로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 지방 일반고 학생 지원 증가 : 지방 일반고 994곳을 기준으로 한 학교당 평균 지원 건수는 28.4건으로 전년(25.7건) 및 이전 연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학교당 평균 34.1건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33.6건), 충청(28.1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 입시 전문가 분석 및 시사점

입시 업계 및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지역의사제 도입이 지방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에 결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 의대의 지역의사제 선발 규모 확대와 제도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 전형을 겨냥한 수험생들의 관심과 지원 행렬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

실시간 소식

인기 소식

전체 글 보기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