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경기도, ‘편하G버스’ 도민 제안 상시 접수…출퇴근 노선 발굴에 반영

임승규 기자
| 입력:

- 열린도지사실 누리집에 제안 게시판 개설…출발지 시군에 전달해 신설 검토 - 대체 교통수단 부족 지역 우선 검토…10월 8일 신규 5개 노선 개통

경기도가 도민이 필요한 출퇴근 버스 노선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제 교통수요를 반영한 ‘경기 편하G버스’ 노선 확대에 나선다.

사진 = 경기도버스정책과 제공
사진 = 경기도버스정책과 제공

경기도는 도민이 출퇴근에 필요한 노선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경기 편하G버스 도민제안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좌석예약제 버스다. 도는 지난 8일 평택·양주·화성·의왕 지역에 신규 5개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게시판은 도민의 실제 출퇴근 수요를 신규 노선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도지사실 누리집(https://www.gg.go.kr/governor) 내 ‘소통과 참여’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민은 필요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중심으로 출퇴근 노선을 상시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1인당 1개 노선을 원칙으로 한다. 이사나 이직 등으로 기존 제안을 변경해야 할 경우에는 ‘나의 제안-수정하기’ 메뉴에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정기적으로 해당 노선의 출발지 시군에 전달돼 신규 노선 검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제안한 노선이 곧바로 신설되는 것은 아니다. 시군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계획 수립, 수요조사, 예산 확보, 관계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 등을 거쳐 신규 노선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대체 교통수단 부족 지역 우선 검토…노선 신설 타당성 종합 판단

경기도는 신규 노선을 선정할 때 신도시 등 버스나 전철 같은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지만 정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어려운 지역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지역별 노선 신설의 시급성과 예상 이용 수요, 기존 노선과의 중복 여부, 실제 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신규 노선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경기준비위원회를 통해 도민이 제안한 출발지와 목적지, 출퇴근 시간대 교통수요 등을 바탕으로 신규 5개 노선을 선정했다. 이번 게시판 개설은 당시 임시로 운영했던 도민 제안 방식을 상시화해 실제 이용자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노선 발굴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도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출퇴근 노선을 지속적으로 제안받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도민 제안이 단순한 의견수렴에 그치지 않도록 출퇴근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타당성과 시급성을 면밀히 검토해 경기 편하G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민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별 교통 여건과 수요를 검토해 출퇴근 교통 불편을 줄이고, 이용자 중심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실시간 소식

인기 소식

전체 글 보기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