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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재난 상황’ 총력 대응… 가평군 특별방제구역 지정 및 4대 긴급 대응 계획 추진

이민수 기자
| 입력:

- [경기도] 기후변화로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며 올해 도내 피해고사목 11만 6,655본 발생(작년 대비 36% 증가)으로 비상 상황 직면 - 오는 10월 29일 산림청 요청에 따라 가평군 전역을 양평에 이어 도내 두 번째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1년 내내 중단 없는 방제 실시 예정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기자회견문) 소나무재선충병 경기도 긴급 대응 계획 및 특별방제구역 지정

1.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차성수입니다.경기도는 지금 재선충병 재난상황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피해현황

피해 현황입니다. 올해 도내 피해고사목은 10월 초 기준, 11만 6,655본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었습니다. 이 중 가평군 피해고사목은 3만 7,458본으로 약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최근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후변화로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기간이 길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3. 특별방제구역 지정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10월 29일 「산림재난방지법」 제46조에 따라 특별방제구역으로 가평군이 지정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산림청이 가평군 행정구역 전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양평에 이어 도내 두 번째 특별방제구역 지정입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는 1년 내내, 중단없는 재선충 방제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간에 구애 없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재선충병 대응을 위한 재해대책비 약 1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기도 역시 여기에 포함될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였습니다. 경기도는 특별방제구역 지정 이후의 대응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4. 경기도 긴급 대응 계획

경기도 긴급 대응 계획은 네 가지입니다.

  • 첫째, 겨울철 방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매개충이 활동하지 않는 시기로,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때입니다. 폭설과 결빙으로 산림 작업이 어려워지기 전에 긴급 조치가 필요한 지역부터 피해고사목 제거와 파쇄를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23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추가 방제 방안을 신속히 결정하겠습니다. 전문가 일정 조율이 어려울 경우 화상회의로 진행해 의사결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둘째,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 맞춤 방제를 하겠습니다. 피해가 1,000본 미만인 8개 시군은 감염목을 모두 제거해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고, 1,000본 이상 10,000본 미만인 13개 시군은 소구역 모두베기와 예방 나무주사로 확산을 막겠습니다. 10,000본 이상인 5개 시군은 수종전환과 강도간벌을 시행하겠습니다.

  • 셋째, 경기도 차원의 광역 대응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올해 12월까지 31개 시군별 방제를 하나로 묶는 광역 방제전략을 수립해 확산 방지선과 보존가치가 큰 소나무류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산림청, 시·군,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재선충병방제 지역협의회를 통해 방제 상황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재선충병 전담 조직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방재 작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넷째, 적용가능한 모든 방제 방식을 검토하겠습니다. 화학적, 생물학적, 임업적 방제 방법 등 적용가능한 모든 방제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타 지역의 선행 사례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효과가 확인되는 방법은 신속히 적용하겠습니다. 아울러, 2028년 가평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를 조성해 피해목을 목재와 우드칩으로 활용하겠습니다.

5. 당부 말씀

도민께 당부드립니다. 소나무류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지 마시고, 말라 죽은 소나무를 보시면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주십시오.

산림청, 시군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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