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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15곳 선정… 농촌유학·마을교육으로 학생 수 두 배 늘린 학교도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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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농어촌 117개교 응모, 서면·현장 심사 거쳐 초 9교·중 4교·고 2교 최종 선정 - 서천 한산초 19명→38명, 남해 상주초 23명→55명 등 지역 연계 교육으로 활력 되찾아 - 선정 학교에 교육부 장관 표창, 우수사례집 발간·온라인 홍보로 확산

교육부는 10월 28일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5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교육부 제공
사진 = 교육부 제공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적 강점으로 살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 여건을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선정 학교의 교육활동과 성과를 공유해 농어촌 학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초등학교 77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117개교가 사례를 냈다. 공모주제 적합성(10점), 교육협력의 우수성(40점), 농어촌교육과정 특성화(40점), 교육성과 및 사례확산 가능성(10점)을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15개교가 뽑혔다.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학교

  • 초등학교(9교) : 전남광주 보성 낙성초, 전남광주 순천 별량초, 충남 서천 한산초, 전북 순창 인계초, 경북 김천 지품천초, 경북 울진 기성초, 경남 남해 상주초, 경남 함양 백전초, 경남 합천 쌍백초

  • 중학교(4교) : 전남광주 함평 함평해보중, 충북 단양 단성중, 충남 아산 인주중, 경북 상주 내서중

  • 고등학교(2교) : 강원 화천 간동고, 경남 사천 용남고

눈에 띄는 우수사례

  • 보성 낙성초 : 인공지능(AI)교육 중점학교·아이비(IB) 관심학교 지정을 바탕으로 탐구 중심 수업,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공동체 캠핑(뒤뜰야영), 학생자치활동 운영

  • 서천 한산초 : 농촌유학운영교로 전입생 적응을 돕고 원어민 영어교육·한산모시 마을교육·온종일 돌봄을 운영해 초등학생 수가 농촌유학 추진 전 19명에서 2026년 9월 38명으로 증가

  • 김천 지품천초 : 2026년 3월 4개 학교를 통폐합해 새로 출발, '知·品·泉 프로젝트'로 마을과 함께하는 정주교육을 실천해 학생 수가 개교 당시 17명에서 29명으로 증가

  • 남해 상주초 : 맨발걷기·생존수영·다랑논 프로젝트 등 자연·마을 연계 교육으로 전교생 23명의 위기를 넘어 55명, 교육 만족도 100% 학교로

  • 단양 단성중 : '도전, 성장, 즐거움'을 바탕으로 과학 발명·체육 특성화, 세대공감·초-중 연계 교육 운영

  • 화천 간동고 : 지역의 자연·문화·인적 자원을 활용한 특색 프로그램과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사진 = 교육부 제공
사진 = 교육부 제공

선정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선정 학교의 교육활동과 성과를 교육 현장에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농어촌학교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ongjukorec)에서도 볼 수 있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학교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여, 농어촌 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부 학생지원총괄과 044-203-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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