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 개최…의료기관·유치업체 맞손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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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코디네이터 일자리 연계 및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 지원으로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 도모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국제의료코디네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8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 ‘2026 경기도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28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2026 경기도 국제의료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코디네이터 일자리 지원과 도내 의료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도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유치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13개국과 30건의 정부 간(G2G)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타 시·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58개 기관 관계자와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교육 수료생 21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유치 의료기관과 업체 간의 비즈니스 매칭은 물론,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일자리 연계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되어 유치업체와 코디네이터들의 현장 제언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은 사전 수요조사와 매칭 결과를 바탕으로 15분 단위 8라운드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병원이 고정 좌석을 맡고 유치업체와 코디네이터가 이동하는 방식의 협업존 26개 테이블과 채용 상담을 위한 코디존 5개 테이블 등 총 31개 테이블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행사 전 실시한 사전 매칭에서는 참가자의 희망 대상과 국가, 협력 수요 등이 적극 반영되어 총 248건의 매칭이 성사되었으며, 신청자 전원이 매칭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참석한 국제의료코디네이터들은 몽골어권 6명, 중국어권 5명, 베트남어 3명, 일본어 3명, 영어 2명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언어권을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형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홍보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의료코디네이터를 신규 채용하거나 인턴십을 운영하는 기관에는 별도의 인턴십 지원사업을 제공하는 등 원스톱 연계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국제의료사업의 핵심 주체들이 직접 만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앞으로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기도의 국제의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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