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최근 강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콜롬비아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투입한다.

외교부는 지난 10일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기 복구를 돕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진은 콜롬비아의 고질적인 인도적 위기 상황에 겹쳐 발생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발표한 '2026년 세계 인도주의 개요'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오랜 분쟁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난민 및 이주민 유입 등의 여파로 이미 전체 인구의 18%에 달하는 69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태였다.
정부는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를 통해 'G7+ 외교 강국'을 실현한다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이번 긴급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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