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은 소속 동아리인 '청미시니어합창단'이 지난 20일 열린 '제3회 전국실버동요제'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청미시니어합창단은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17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이다. 단원들은 평소 노래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전국실버동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의 실버 합창단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미시니어합창단은 본선 무대에서 어르신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단원들은 밝은 표정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뽐내며 나이를 잊은 아름다운 도전 정신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합창단원은 "동요를 부르며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해 연습하는 기간 내내 정말 행복했다"며 "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렜는데 은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얻게 되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대열 청미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나이를 잊고 열정적으로 도전하시는 모습 그 자체가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되었다"며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해 주신 어르신들과 지도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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