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이 경기도 주관 '2026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내 299개 공공도서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장서 확충, 이용자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간 혁신 등 도서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천시립도서관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경기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가장 주목받은 우수 사례는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도시 기반 독서 프로젝트 '이천이책'이다. 관내 기업과 학교,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곳곳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공공도서관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전백서', '이천 영어책 읽는 차일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토론과 공유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관내 중고교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협력망을 탄탄히 구축한 점도 1위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은미 이천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성과는 도서관을 아껴주신 시민들의 사랑과 직원들의 헌신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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