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바 '일자리맵', 출퇴근 82분 고통 줄인다… 전국 채용정보 한눈에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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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평균 출퇴근 시간 82분 반영해 직주근접 구직 지원… 기존 경기도 중심에서 전국 단위 채용 정보로 서비스 확대

수도권 직장인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이 82분에 달하는 가운데, 구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채용기업 정보를 지도 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가 등장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를 통해 지도 기반 채용정보 서비스인 '일자리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 제공

출퇴근 82분 시대, '직주근접'이 구직 최우선 조건

출퇴근 시간은 임금 및 근무조건 못지않게 일자리 선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직장인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은 82분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근 부동산이 실거래 이용자 9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주거지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직장 이동 및 출퇴근 거리 단축'을 꼽은 응답자가 4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재단은 이러한 구직자들의 인식 변화와 '직주근접' 선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근무지역 중심의 일자리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도 위에서 찾는 내 주변 일자리… 전국 단위로 확대

이번에 공개된 일자리맵은 기존 재단의 모바일 앱인 '잡아드림'에서 제공하던 지도 기반 일자리 서비스를 PC 웹 환경까지 확장한 결과물이다. 기존의 단순 목록형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구직자가 원하는 지역의 채용공고를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도 화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주변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어, 근무지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생활권을 동시에 고려한 효율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 경기도에 국한되었던 채용정보의 범위를 전국으로 대폭 넓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앱 '잡아드림' 연동… 맞춤형 필터 제공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현재 위치나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한 후 검색 반경을 설정하여 주변의 채용공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키워드 검색과 다양한 조건을 조합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을 더해 검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공공채용과 민간채용을 명확히 구분하여 조회할 수 있으며, 지도 위에 표시된 채용공고 마커를 선택하면 상세한 모집 정보로 즉시 연결된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누리집 내 '일자리맵' 메뉴를 통하거나, 직접 전용 주소에 접속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잡아드림' 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생활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로 고도화 예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일자리맵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채용조건은 물론 실제 근무 위치와 출퇴근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일자리 탐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이용자들의 실제 수요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검색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직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기반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타 시도와 공공기관,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개방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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