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새일여성인턴' 하반기 모집. 작년 정규직 전환 95.6%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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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실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장려금 지급…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대상 1인 최대 460만 원 혜택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해 95.6%의 압도적인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2026년 하반기 참여 기업 및 여성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여성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신규 채용의 부담을 대폭 낮추는 선순환형 고용지원 프로그램이다.

2026년 새일여성인턴모집 포스터 = 경기도청 제공

기업·구직자 모두 웃는 파격 지원… 1인당 최대 460만 원 혜택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핵심은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부터 정규직 전환, 장기 고용까지 단계별로 세밀하게 설계된 지원금 제도다. 참여자 1인당 총 46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지원금과 고용유지 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인턴 근무 기간 3개월 동안 기업에 월 80만 원 이내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 종료 후 참여자를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 채용하여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 80만 원, 참여자에게 60만 원의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나아가 기업이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8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어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지원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된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기업이며, 구직자는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을 마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검증된 고용 창출 효과… 작년 정규직 전환율 95.6% 달성

이 사업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실질적인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무려 95.6%에 달했다.

이러한 높은 전환율의 배경에는 3개월의 인턴 기간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기업과 참여자가 직무 적합성과 조직 적응 여부를 사전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정규직 전환과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립된 것이다.

현장 만족도 최고조 "채용 부담 덜고 실무 안착 성공"

실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더맑음 최준호 이사는 "인건비를 지원받아 채용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신규 직원이 충분한 교육과 실무 적응 기간을 거쳐 안정적으로 업무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 더 많은 기업이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산업안전 관리 플랫폼 기업인 ㈜펄스웨이브 이동현 대표 역시 "인턴 기간에 기업과 직원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채용된 직원이 빠르게 실무에 안착했다"며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일센터가 기업과 우수한 여성 인재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 "맞춤형 고용지원 지속 확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경기광역새일센터 또는 가까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상세한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로 진행된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 지원을 넘어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기업의 안정적인 인재 확보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고용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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