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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응급의료체계 전면 강화… 31개 시군 보건소 50명 집결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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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료법 제정 따른 실무 중심 교육… 재난 현장 및 응급실 사례 연계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31개 시군 보건소 실무진 50여 명을 투입, 응급의료 현장 대응력을 대폭 끌어올린다.

경기도는 2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내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담당 팀장 및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필수의료법 제정으로 지역 중심의 필수의료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정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청 제공

응급의료는 환자 발생부터 이송, 의료기관 수용과 최종치료까지 지역 내 의료자원의 긴밀한 연계가 필수적인 분야다. 지역 현황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시군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응급의료체계의 실효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지역 및 필수의료 정책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응급의료 주요 정책 및 사업, 지역필수의료 정책 변화와 시군의 준비과제, 재난 현장 응급의료 대응 실무, 응급실 현장 사례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재난 및 응급 현장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보건소 담당자들이 지역 의료자원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현장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는 앞으로도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과 협력해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시군도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의 의료공백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체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시군의 정책 이해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의료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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