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이천시, 고령인구 143.8% 폭증에 팔 걷었다… 맞춤형 '환경복지망' 구축

이민수 기자
| 입력:

2042년 65세 이상 8만 1천 명 전망… 쉼터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관리 체계 도입

내용 이천시청 환경계획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이천시청 환경계획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이천시가 급속한 초고령사회 진입과 상시화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042년까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3.8% 폭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과 한파 등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전방위적 맞춤형 '환경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최근 확정된 '제3차 이천시 환경계획(2024~2040)'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천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약 3만 3천 명에서 2042년 약 8만 1천 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생아 수 감소와 사망자 수 증가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가 고착화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인구 구조의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 리스크와 맞물려 심각한 보건 및 환경적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후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들을 위한 정교하고 공간 밀착형인 대응 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추진 방침으로는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무더위 및 한파 쉼터의 실효성 제고와 접근성 개선, 냉·온열질환 예방 물품의 조기 지원, 그리고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및 단열·냉방 보강 등이 포함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단순히 자연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복지 위기"라고 진단하며, "단 한 명의 시민도 기후재난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환경복지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실시간 소식

인기 소식

전체 글 보기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