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남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성남~장호원' 도로 건설을 적극 지원한다.
이천시는 최근 '민선9기 공약이행계획'을 통해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교통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8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성장을 연결하는 교통도시' 청사진을 발표했다. 핵심은 남부권역의 접근성 혁신과 스마트 반도체 벨트 도로망 구축이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장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충청내륙권과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남부권 도로망 확충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용인~충주 고속도로'와 연계해 지방도 318호선(백암~장호원) 확장 및 신설, 국지도 70호선(모가~대포) 확장, 지방도 306호선(일죽~도계) 선형 개량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만성적인 국도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8년 완공 예정인 '성남~장호원 도로 6공구 건설공사'를 적극 지원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와 거점순환형 마을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출근 시간대 만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G2100번' 등 광역버스 노선에는 중간 배차를 도입하고 2층 버스 투입을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도입도 속도를 낸다. 주요 도로에 실시간 신호정보를 개방하고 영상식 좌회전 감응시스템을 구축해 교차로 정체를 줄이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광역 교통망과 내부 간선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이천시 전역이 고르게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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