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천시는 28일 양정여자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서강대학교와 연계한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D) 프로그램' 대학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제 연구 및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반도체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연구 주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탐구할 자율연구 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탐방에는 서강대학교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범진욱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범 교수는 반도체 연구 주제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자율연구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 기술 및 진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 1학기 이천고와 효양고에 이어 2학기 양정여고와 이현고로 이어지는 대학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반도체 지식을 넘어 대학의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대학 및 첨단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첨단 반도체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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