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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초 통학로 불법 광고물 정조준. 과태료 부과 등 강경 대응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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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 점검 실시…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 도입 및 즉시 철거 방침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개학기를 맞아 새롭게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중리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과태료 부과와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는 이천시광고협회와 함께 9일 오전 10시 중리초등학교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 및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 공무원, 불법 광고 정비반, 협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순회하며 현장 정비와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 통학로와 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과 전단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의 정서와 교육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해 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하고, 반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불법 광고물에 기재된 연락처로 자동 전화를 발신해 위반 사실을 안내하는 '자동 경고 발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불법 행위자의 자율적인 정비와 재발 방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학교 주변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작은 불법 광고물 하나도 안전과 교육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정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깨끗한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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