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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읍,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치전 돌입. 53명 단체장 서명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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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북 접경지 이점 및 역사적 연계성 부각… 조속한 시일 내 이천시장에게 건의서 전달 예정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장호원읍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9일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치 염원 주민회의에는 지역 기관장과 이장 등 53명이 모여 유치 건의서에 서명하며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해원 장호원읍장을 비롯해 이종민 이장단협의회장, 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53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이전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와 이천시의 추진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장호원읍만의 차별화된 유치 경쟁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서는 장호원읍의 세 가지 주요 강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첫째,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인접 충북지역과의 광역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둘째, 장호원이라는 지명에 포함된 '원(院)'의 역사적 의미를 통해 과거부터 이어져 온 말과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다. 셋째, 지역 대표 축제인 복숭아 축제 등 관광자원 및 농특산물을 경마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강점에 깊이 공감하며 유치에 적극 찬성하는 뜻을 모았다. 이들은 장호원에 반드시 경마공원을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에서 유치 건의서 서명을 마쳤다.

장호원읍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확대는 물론 장호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장호원 유치의 당위성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작성된 유치 건의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위원회를 거쳐 이천시장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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