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역사상 최초로 웹툰을 접목해 선보인 기획 전시가 94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센터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이천시청 1층 로비에서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 특별 전시회를 진행했다.
나눔의 가치를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인 웹툰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기획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웹툰 작품의 실제 모델이자 인터뷰 대상이었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시 해설사(도슨트)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관람객들에게 봉사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깊이 있는 감동을 직접 전하며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전 연령층을 배려한 세심한 관람 환경도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을 위해 전시장에 종이 만화책을 비치하는 한편, 태블릿 PC를 활용한 웹툰 관람 구역도 별도로 마련해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뜻한 사연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들은 이웃을 돕는 성숙한 마음을 배웠고, 일반 시민들 역시 자원봉사의 매력에 공감하며 실제 봉사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첫 시도인 만큼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하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준 센터 직원들의 노고와 전시장에 살며시 커피를 건네고 가주신 시민분들의 따뜻한 응원의 손길에까지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가을 학기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연계한 새로운 교육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센터 측은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형태의 전시회를 기획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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