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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취임 후 첫 日 자매도시 향했다… 20년 우정·반도체 벤치마킹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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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3박 4일간 제95회 세토 도기제 공식 참석… 나고야 사이언스 파크 방문해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노하우 공유

성수석 이천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자매도시 순방 일정으로 일본 아이치현 세토시를 공식 방문해 20년에 걸친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천시 대표단은 세토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제95회 세토 도기제 참석과 반도체 연구단지 벤치마킹 일정을 소화했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번 방문은 이천시와 세토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 대표단은 세토 도기제 행사장과 20주년 사진 패널 전시회를 관람한 뒤, 세토시장 접견을 비롯해 세토구라 뮤지엄,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등 주요 문화 시설을 시찰하며 도자 도시로서의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대표단은 이천시의 핵심 과제인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의 해답을 찾기 위해 나고야시청을 방문했다. 1988년 조성된 나고야 사이언스 파크를 찾아 산·학·관이 연계된 연구개발 촉진 거점의 운영 체계와 노하우를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양 도시의 인연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2006년 정식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예술, 청소년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민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이천한일친선협회와 효양고등학교 교류단이 세토시를 먼저 방문해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세토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지 어느새 20주년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일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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