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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돌봄 공백 메운다… 무주 등 5곳에 1천만원 지원

이민수 기자
| 입력:

사회적농장·기업 협업 통한 맞춤형 돌봄 및 경제 활성화… 9월부터 5개 시범지역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복잡한 돌봄 및 서비스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 무주, 전남 곡성 등 5곳을 '농촌 사회연대경제 서비스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하고 개소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그동안 농식품부는 주민을 기반으로 농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장과 서비스 공동체를 육성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주민 기반 조직이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 등과 힘을 모아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11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5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지원금은 9월부터 12월까지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 운영에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인 전북 무주·진안전남 곡성에서는 기본소득으로 확대된 주민의 소비와 서비스 수요를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연결하여 부족한 돌봄 및 경제 활성화를 적극 보완할 계획이다.

전북 무주에서는 사회적 농장 '파머스에프앤에스'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경계선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하는 사과 상품을 개발해 지역 상점 활성화를 돕는다. 전북 진안은 사회적 농장 '같이'가 예비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해 파크골프 관광객을 위한 로컬 마켓을 열고, 전남 곡성은 서비스 공동체 '함께마을교육'과 사회적기업 '옥과김치'가 주민 대상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지역인 경남 거제함양에서도 취약계층과 연계한 서비스가 진행된다. 거제에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농산물로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배달하며, 함양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 허브 비누 등 관광 선물 세트를 개발해 지역 관광지에서 판매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에는 주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이 있으나 개별 조직의 역량만으로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협업하여 농촌에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모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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