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마장면 주민자치회가 영화 속 식사 장면을 통해 미국과 일본 2개국의 식문화를 짚어보는 '영화로 맛보는 세계의 음식문화 도슨트'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과 식사 장면을 매개로 각 나라의 음식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 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강좌인 '빠르고 간편한 식사의 탄생 – 미국편'에서는 미국의 식문화가 변화해 온 과정과 현대인의 식생활에 자리 잡은 간편식, 패스트푸드 등의 문화를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살펴봤다. 빠르고 편리한 식사가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과 그 속에 나타난 미국인의 생활방식 및 가치관을 영화와 음식이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어지는 '정갈한 한 끼와 계절의 감각 – 일본편'에서는 일본의 식문화에 담긴 정갈함과 계절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영화 속 식사 장면을 통해 일본 음식의 특징과 식사 예절, 제철 식재료를 중시하는 문화 등을 살펴보며 한 끼의 식사가 지닌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음식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 사회·문화적 의미를 함께 다루며 참가자들이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인동 마장면장은 "음식은 한 사회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 콘텐츠"라며 "영화 속 음식과 식사 장면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 속 음식의 의미까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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