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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을문제 푸는 '뷰티풀 커넥트' 통했다… 3개 지역 돌봄 해법 제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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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제3회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 공유… 여주·안산·성남 지역의 돌봄 및 공유공간 활용 우수 사례 조명

경기도가 민관 협력 프로젝트인 '뷰티풀 커넥트(Beautiful Connect)'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도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지난 1년간 3개 마을공동체와 함께 일궈낸 돌봄 및 경제 활성화 성과를 공개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제공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다자간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공,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아름다운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3개 공동체가 참여하는 뷰티풀 커넥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 열린 전용 세션에서는 학계와 지원기관, 주민공동체의 협력이 이끈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협력은 누군가 첫걸음을 떼어야 시작된다"며 민간과 공공이 뜻을 모아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 취지를 강조했다. 이어 김홍중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함께 살아가는 연결의 문법'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마을 토크쇼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한 여주 노루목향기, 안산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성남 태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실사례가 차례로 소개됐다. 여주 지역은 어르신들의 제빵 수업과 나눔 활동을 연계해 돌봄 문제의 해법을 모색했으며, 안산은 마을 어르신과 지역 상인을 연결해 생활 속 돌봄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성남의 경우 유휴 공유 공간을 마을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간 교류를 크게 활성화했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의 협력 구조와 참여 마을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었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민관 협력 기반의 뷰티풀 커넥트 모델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다른 공동체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보급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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