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치매 개선 및 탈모 억제 등 유망 바이오 소재 기술 6종을 민간 기업에 전격 공개한다. 급변하는 뷰티·헬스케어 시장에 대응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5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6 뷰티·헬스 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K-뷰티 열풍과 건강·웰니스 수요 확대에 발맞춰 공공의 연구 성과를 민간의 제품 개발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가 과학적 효능 검증을 거쳐 발굴한 유망 바이오 소재 기술 6종의 공개다. 해당 기술은 치매 개선, 혈행 개선,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항알러지, 아토피 피부염 개선, 탈모 억제 등 최근 소비자의 수요가 집중되는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 소재들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수 있다.
행사에서는 기술 소개 외에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공기술의 K-뷰티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함께, 한국콜마 등 국내 대표 뷰티·헬스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1대1 기술 상담을 통해 관심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뷰티·헬스케어 시장의 유행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제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을 확보해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점을 위해 중요하다"며 "경과원의 과학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와 연구 성과를 도내 기업과 적극 연계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바이오·뷰티·헬스케어 기업은 설명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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