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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금융위, 벤처 '데스밸리' 막는다… AI·방산 7개사 스케일업 지원

이민수 기자
| 입력: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연계 2차 합동 밋업 개최… 1대1 프라이빗 투자 검토 및 테마형 지원 상시 가동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인공지능(AI)과 방산, 바이오 등 유망 혁신기업 7개사에 대한 대규모 스케일업 자금 지원을 본격화하며 정책금융의 상시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중기부와 금융위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제2차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합동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모태펀드로 발굴된 우수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국민성장펀드의 대규모 자금을 적기에 연계 받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AI, 로봇, 바이오, 방산, 기후테크 분야의 유망 혁신기업 7개사(디노티시아, 파일러, 로엔서지컬, 엔라이튼, 텔레픽스, 토룩, 투모로로보틱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어 국민성장펀드 운용사의 핵심 인력들과 기술 타당성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는 맞춤형 1대1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정책금융의 정례화 및 상시 가동 체계를 구축해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중기부 육성 기업 외에도 금융위 '성장기업발굴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민간 제안 전략산업 유망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향후 현장 수요에 맞춘 '테마형 밋업'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손영채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이번 2차 밋업은 자금 공급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다지는 자리"라며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연속성 있는 성장자금을 받아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 역시 "모태펀드 마중물 투자를 거친 AI 딥테크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펀드 간 이어달리기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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