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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도서관, ‘쌀롱 드 도서관’ 운영. 시청 광장에서 책과 만나는 특별한 하루

임승규 기자
| 입력:

- 10월 10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서 개최…야외도서관·독서골든벨·마술쇼·AI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독서문화 행사 '쌀롱 드 도서관’을 마련했다.

자료 = 커넥트이천 취재
자료 = 커넥트이천 취재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서 열렸다. ‘리딩ON경기, 마중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시민들이 야외 공간에서 책을 접하고 독서와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쌀롱 드 도서관’은 이천 쌀과 책을 만나게 하는 다정한 동네 마실을 콘셉트로, 야외도서관과 독서골든벨, 마술쇼, 북큐레이션, 교환독서, 블라인드북 등 독서와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책과 친해지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신의 독서 취향을 발견하고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나의 북플레이리스트’는 자신만의 독서 기록을 CD 케이스에 자유롭게 담아 가는 체험이다. ‘교환독서’는 책에 남긴 밑줄과 댓글을 통해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제공한다.

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투명 아크릴 키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문장 키링 만들기’와 책 한 권을 포장해 제목을 모른 채 선택하는 ‘블라인드북’ 이벤트도 준비됐다. 문장 키링 만들기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내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는 ‘로그아웃이 필요해’, 도서관 스탬프와 컬러링 체험, 자개 책갈피 만들기, 블렌 꾸미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행사 안내에 포함됐다.

사진 = 시청 앞 광장 '살롱드도서관' - 커넥트이천 취재

AI 체험부터 독서골든벨·마술쇼까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AI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AI 포토 프린팅과 AI 오목두기 체험, 로봇 강아지 시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그림을 남길 수 있는 캐리커처 이벤트도 마련됐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는 현장 참여 방식의 독서 권장 스토리텔링 마술쇼가 예정됐다. 책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를 책상 앞에서 읽는 활동에 한정하지 않고, 만들기와 놀이, 공연, 디지털 체험 등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이 도서관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책을 매개로 새로운 관심사와 독서 문화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천시립도서관(031-644-43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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