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월 15일(목)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과 G7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최하는 마지막 대면 회의로, 이 부총리는 취임 후 첫 다자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 G20 및 G7 재무장관회의 주요 논의 결과
G20 재무장관회의 : 이 부총리는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고물가·고금리 대응, AI 등 신기술 변화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글로벌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G20 국가들이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 한국이 미국, 영국과 함께 G20 '트로이카'를 구성하는 만큼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7 재무장관회의 (초청국 참석) : 한국은 지난 5월에 이어 역대 최초로 G7 재무장관회의에 연속 초청받았다. 이 부총리는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해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며, G7과 G20 거버넌스를 통한 포괄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프리카 부대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한-아프리카 장관급 회의(KOAFEC) 등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2. 주요국 재무장관 및 ADB 총재 릴레이 양자 면담
회의 기간 동안 이 부총리는 주요국 장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다졌다.
호주 및 독일 :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을 만나 과거 요소수 수급난 당시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재확인했으며,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의 약식 면담에서는 첨단 산업 및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영국 및 싱가포르 :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과 만나 2027년 영국의 G20 의장국 수임 구상을 지지하고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희망했으며, 싱가포르 인드라니 투라이라자 재무부 제2장관과는 아세안+3 금융협력 및 전략형 국부펀드(테마섹) 운영 노하우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 칸다 마사토 ADB 총재와 만나 AI, 핵심광물, 원전 등 지난달 방한 당시 논의된 정상외교 성과의 후속 조치 이행과 우수 한국 인력의 ADB 진출 확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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