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월 27일(화) 오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지역인 충북 보은군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보은군의 기본소득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본소득 시행 이후 지역사회에 나타난 변화를 확인했다.

간담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2024년 설립된 사회연대경제조직 보은다락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머문’에서 열렸다. 송 장관과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보은군수,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참석해 기본소득 이후 보은군에 나타난 변화와 기대감 등 현장 의견을 나눴다.
기본소득이 흐르는 현장 세 곳
카페 머문(보은다락협동조합) : 2025년 6월 충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특산품 대추를 활용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판매, 기본소득 소비로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
빵잎마을(대표 홍로아) : 보은전통시장 내 제철 나물·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식품 판매점. 보은군 자체사업인 2026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이 창업해 10월 2일 문을 연 기본소득 사용처
결초보은 마중상점 : 농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조성된 복합 공간. 카페·지역 농산물 판매 공간, 주민 활동·체험용 소규모 교육·회의실을 갖추고, 주민 공동체(액션그룹)가 기획·제작한 상품을 기본소득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전시·판매
빵잎마을 홍로아 대표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지역 청년의 창업과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본소득과 지역 사업의 시너지”… 지역소멸 대응 사례
농식품부는 보은군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자체사업으로 청년 창업과 정착을 돕고, 농촌신활력플러스 등 정부 사업으로 주민 공동체를 육성하며 활동 거점을 제공하는 등 기본소득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기본소득 성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장관은 “기본소득을 마중물 삼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계신 보은군과 주민 여러분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기본소득과 함께 주민이 지역을 살리는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의 창업과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사업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부내 및 부처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 농촌소득정책과(044-201-2811, 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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