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10월 28일 서정대학교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위기대응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올해 양주시 남면·광적면·회천1동 등 3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 안전망을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마을위기대응 사업은 주민이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공적 구호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과 위기 대응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2024년 시작해 현재까지 5개 시 7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안부 확인부터 전통시장 화재 대응까지
남면·회천1동 :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마을 공장 근로자와 연결해 평소 안부를 확인하고 낙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광적면 : 외국인 주민, 주민자치회, 상인회가 함께 전통시장 화재에 대응하는 생활 안전망을 만들었다.
민관학 협력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서정대 간호학과·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마을 맞춤형 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주민들이 서로를 일상적으로 살피는 관계망이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민의 위기 대응 경험을 행정과 연계하는 민관 협력형 안전모델의 제도화 필요성도 논의됐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연대와 대학의 전문성이 결합한 주민 주도형 위기 대응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업”이라며 일상 돌봄과 마을 단위 안전망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 031-8008-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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