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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10월 수출 1,152.8억 달러… 반도체 259.4% 증가

이민수 기자
| 입력:

- 반도체 수출 564.4억 달러… 두 달 연속 500억 달러 넘어 - 무역흑자 425억 달러… 20대 주요 품목 중 18개 증가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93.7% 증가한 1,15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6.0% 늘어난 727.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수출과 무역흑자는 각각 두 달 연속 1,100억 달러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10월 누적 수출은 9,300억 달러, 누적 무역흑자는 2,949억 달러다.

반도체·컴퓨터 등 AI 관련 품목 호조

  • 반도체 : 수출액은 564.4억 달러로 259.4% 증가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가 이어지며 두 달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 컴퓨터·전기기기 : 컴퓨터 수출은 서버용 SSD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496.6% 늘어난 58.5억 달러였다. 전기기기는 변압기·전선·케이블 수요 확대에 따라 74.0% 증가한 19.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주요 품목 : 20대 주요 수출품목 중 18개가 증가했다. 자동차는 65.5억 달러로 18.1%, 농수산식품은 11.1억 달러로 11.6% 늘었다.

수출 증가 속 물량·대외 불확실성도 살펴야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액은 각각 80.0%, 27.5% 증가했지만 수출물량은 각각 7.5%, 6.8% 감소했다. 국제유가와 수출단가 상승이 금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9대 주요 수출지역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첨단산업 수요 확대와 기업의 노력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중동지역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부 통계는 산업통상부의 「2026년 10월 수출입 동향」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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