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역대급 폭염 대비 취약계층 냉난방기 전격 지원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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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사가 직접 발굴한 독거노인 등 4가구에 냉난방기 설치 완료. 폭염중대경보 신설에 따른 선제적 보호 조치 강화.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보건소가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냉난방기가 없는 취약가구를 직접 찾아내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들은 관내 각 가정을 직접 순회하며 주거 환경과 온열질환 취약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 과정을 통해 냉방 기기 없이 무더위에 방치된 독거노인 및 노인 부부 세대 등 총 4가구를 발굴했다.

이천시는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및 한국전력과의 협력 사업을 연계하여 해당 가구에 냉난방기 설치를 신속하게 완료하며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 15일부터 취약계층 폭염 보호 대책을 대폭 강화해 운영 중이다. 방문간호사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넥쿨러, 손선풍기, 부채 등 여름철 필수 건강 관리 물품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1일부터 체감온도 38도(기온 39도) 이상 시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시는 폭염 특보 단계별로 취약계층의 안부를 더욱 철저히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노후 냉방 기기 점검과 취약계층 건강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속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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