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교사 1만 명 부산으로 부른다… '2026 AI 교육 콘퍼런스' 6일 개막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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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와 첫 연계 개최… 최재천·김상균 특강 및 최신 에듀테크 체험 마련

교육부(장관 최교진)가 미래 세대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초·중등 교원 1만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한다. 교육부는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콘퍼런스'와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를 연계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6년 AI 활용 교육 콘퍼런스 공식 포스터 = 교육부 제공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기초 교과와 AI의 만남… 사상 첫 연계 개최로 시너지 극대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콘퍼런스'는 선도교사 연수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핵심 자리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교과별로 별도 진행되던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 교사 콘퍼런스'를 처음으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과학, 수학, 정보 교과 교사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초·중등 교원 역량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행사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과 2홀을 자유롭게 오가며 중복 없이 짜임새 있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석학 특강부터 호주 교사와의 화상 회의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인사이트를 넓혀줄 명사 특강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호모심비우스의 교실, 인공지능(AI)과 공생하는 인간을 가르치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7일에는 김상균 경희대 교수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세대를 이끄는 교사, 휴머노이드 시대의 교육 전략'을 발표한다.

실질적인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나눔 연구회(세미나)'도 핵심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모인 교원들이 초·중등 국어, 사회, 예술, 체육 등 전 교과에 걸친 AI 활용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호주 현지 교사들과 AI 활용 수업 사례를 교류하는 국제 화상 회의도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신 에듀테크 체험관 및 교사 치유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내에는 교육정책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과 민간 전문기업들의 최신 교육 정보 기술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에듀테크 체험관'이 대규모로 조성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시도교육청 등 유관 기관의 다채로운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현장에 참석한 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교사 마음 회복 연구소' 치유 프로그램과 동반 자녀들을 위한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 등 세심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사가 교수·학습에서 인공지능을 적절히 활용하여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AI 이해 및 활용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이번에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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