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교통취약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통학 순환버스 '통학이'의 신규 노선 2개를 개통하고,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무료 시범 운행을 실시한다. 정식 운행은 8월 24일부터 시작되며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청소년 요금 및 환승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천시는 지난해 '통학이' 4대를 투입해 부발, 증포, 갈산 등 교통취약지역과 시내 주요 학교를 연결하는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올해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 이용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승이나 기존 노선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을 파악해 통학이3과 통학이4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
새롭게 개통되는 통학이3 노선은 마장면 권역과 시내권을 연결한다. 오전 7시 20분 아름수리아파트를 출발해 양촌리, 오천리, 마장중학교, 표교리 등을 거쳐 관고동 시내권으로 진입하며, 이후 이천고, 증포중, 이현고, 효양중고 등 주요 학교로 향한다. 이를 통해 마장면 지역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통학이4 노선은 대월 및 부발 권역 학생들을 위한 노선이다. 오전 7시 20분 지엠하이빌을 시작으로 대흥2리, 신하리, 효양중고를 거쳐 이천고, 이현고, 양정여고 등을 경유해 다산고등학교까지 운행하며 시내 외곽 지역 학생들의 등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천시는 4일간의 무료 시범 운행 기간 동안 학생들의 실제 이용 수요와 정류소별 탑승 현황, 운행 시간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식 운행 전 운영 체계를 최종 보완할 계획이다. 노선과 실시간 버스 정보는 이천시 홈페이지 및 경기버스정보 앱, 네이버 지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난해 통학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실제 통학 수요와 운행 여건을 점검하고 시간표와 운행체계를 보완해 왔다"라며 "올해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하는 만큼,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