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스마트축산' 전환에 최대 15억 푼다… 31일까지 접수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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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장비 보급 중단 및 20개 맞춤형 패키지 도입… 국비 30%·융자 50% 파격 지원

이천시가 관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과학적 관리를 위해 '2027년 솔루션 중심 스마트축산 장비 패키지 보급사업' 참여 농가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축산농가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개별 장비 지원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용 이천시청 공고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이천시청 공고 / 이미지 Generated by AI

단순 장비 지원은 끝… 데이터 기반 '통합 솔루션' 도입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별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지원 방식을 탈피했다. 축산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원격으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운영 솔루션과 다종의 스마트축산 ICT 장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양관리 최적화는 물론 악취 및 방역의 과학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가당 최대 15억 원 지원… 파격적인 융자 조건

지원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 및 등록을 받은 농가와 법인, 그리고 곤충·양봉 사육 등록 농가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농가당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실소요액을 지원하며, 산란계 케이지 교체와 연계할 경우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된다.

지원 조건은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구성된다. 특히 융자는 연리 2%에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20개 맞춤형 패키지 제공… 축종별 세부 모델 확인 필수

주요 지원 내용은 온·습도 센서, 악취 저감 장비 등 환경·악취 관리 부문과 자동급이기, 로봇 착유기 등 정밀 사양·개체 관리 부문, 그리고 이를 연계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 소프트웨어로 나뉜다.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종별로 20개의 세부 패키지 모델이 제공된다. 농가는 이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첨부파일을 통해 도입 가능한 ICT 장비 내역을 직접 확인하고 농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8월 31일 접수 마감…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8월 31일까지 농장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2027년부터 정부 지침 개정으로 개별 장비 보급이 중단되고 솔루션 중심 패키지 모델로 전면 개편되었다"라며 "관내 축산농가들이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기한 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적극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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