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 1.0%의 초저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는 '2026년 3차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자금난을 겪는 농가와 농업법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영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융자 지원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축산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최대 6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도 대규모로 지원한다. 농지 구입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관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원예, 특작, 축산업 등 해당 분야에 종사한 농어업경영체가 대상이다. 농업인은 최대 3억 원, 농어업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상환 부담을 대폭 낮췄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25일(화)까지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는 평가표 배점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경기도에 추천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NH농협 이천시지부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단, 융자 신청 전 반드시 유의해야 할 필수 절차가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진흥기금의 경우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라며 "신청 전 NH농협 이천시지부를 방문해 은행을 통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사전 신용조사서'를 발급받아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 상세 문의는 이천시 농업정책과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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