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9개 기관과 뭉쳤다… 12개 ESG 과제 본격 가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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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플로깅·공공구매 상담회 등 체감형 사회공헌 추진… 이천시 등 인접 지자체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이하 성공협)'와 함께 2026년 ESG 공동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12개 과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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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협은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들의 전문성과 자원을 모아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협의체다.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잡월드,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총 9개 기관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 성공협은 지역사회 체감형 사회공헌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 방향으로 설정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오는 9월 30일 7개 기관이 연합해 탄천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나선다. 사회 분야에서는 성남시 소재 사회연대경제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 공부방 대학생 멘토들을 위한 진로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 감사기구 간 교류와 이해충돌 방지 자문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번 협의체 내에서 1개 과제를 공동 주관하고 7개 과제에 적극 참여하며 ESG 성과 창출에 앞장선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협력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진흥원도 성공협과 함께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의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공협의 체계적인 민관 협력 행보는 수도권 인접 도시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인 로컬 브랜딩과 청년 및 농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의 경우, 공공기관이 개별 단위를 넘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직접 연계하는 이번 ESG 실천 모델을 지역 상생 및 로컬 경제 활성화 전략의 효과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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