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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빚 8천만원 안고 폐업하는 소상공인 구한다… 14개 지역 순회 상담

이민수 기자
| 입력:

8월 28일 대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무료 1:1 맞춤 상담… 상권 분석 담은 '경영진단 리포트' 제공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중소벤처기업부가 평균 8천500만 원의 빚을 안고 폐업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을 찾아가는 무료 상담에 나선다.

중기부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8월 28일 대전과 세종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종합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7만 6천 개에 달한다. 특히 소상공인이 주로 종사하는 6대 업종의 폐업률은 11.08%로 전체 평균인 8.64%를 크게 웃돌았다. 무엇보다 폐업 소상공인의 68.5%가 평균 8천531만 원의 부채를 안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나 자금과 채무 부담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종합상담회는 자금, 채무, 폐업, 재기 등 복잡하게 얽힌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정책자금 융자, 신용보증, 개인회생 및 파산 등 채무조정, 사업정리, 취업 및 재창업 지원, 노무와 마케팅 컨설팅 등을 1대 1 맞춤형으로 무료 상담한다.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현황과 매출 흐름을 분석한 경영진단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객관적인 사업장 진단과 향후 방향 설정을 돕는다.

첫 번째 상담회는 8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열리며, 해당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제주 등 전국 주요 시와 도에서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용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은 "정부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혼자 고민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현장 접점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번 상담회가 경영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서는 데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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