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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동교육 전문가' 100명 선발… 70시간 집중 양성

이민수 기자
| 입력:

노무사·변호사 등 관련 분야 종사자 대상… 수료 시 원장 명의 인증서 수여 및 전국 단위 강사 풀 등재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한국고용노동교육원(원장 이종선)이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존중 실현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이행하기 위해 '2026년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전 생애에 걸친 노동교육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콘텐츠를 산업 현장과 학교 등에 전문적으로 전달할 민간 전문가를 발굴하고 공식 인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과 집합교육을 결합한 총 70시간의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3단계로 나뉜다. 기초 이론을 다루는 온라인 과정(20시간)을 시작으로, 강의 역량 강화와 1차 콘텐츠 전수를 다루는 기본 과정(20시간), 추가 콘텐츠 전수 및 강의 시연 평가와 인공지능(AI) 특강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30시간)이 이어진다.

특히 실제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콘텐츠 개발 집필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최근 산업계 화두인 'AI와 노동의 미래' 특강도 포함돼 교육의 질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전 과정을 이수하고 시연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 명의의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전문가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인증된 전문가는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의 교육 현장에서 전문 강사 풀(Pool)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노동인권 강사, 시민사회 활동가, 공인노무사, 변호사, 노동법 전공자, 노동조합 간부,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등 관련 분야 종사자다. 교육원은 권역별 균형 있는 선발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참여자 비율을 안배해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세부 일정 및 기수별 운영 장소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은 "노동교육이 현장에 올바르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전달할 인재가 필수적"이라며 "전 국민 대상 생애주기별 노동교육 보편화를 위한 '고용노동교육 2.0'의 출발점이 바로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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