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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기획 1]이천 관고동 주차장, 요원 빈자리 '장기주차' 기승, 184면 활용 해법은?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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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인력 재배치 시급" vs 시의회 "공간 확보 우선"… 행정복지센터 지하 활용 및 시민 공청회 추진

관고동 노상공영주차장 _ 커넥트 이천
관고동 노상공영주차장 _ 커넥트 이천

이천시 관고동 공영주차장(184면 규모)을 둘러싸고 얌체 장기주차 문제로 인한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차관리 인력 증원과 주차공간 추가 확보를 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상인들은 인력 부재로 인한 영업 타격을 호소하는 반면, 이천시의회는 근본적인 주차면수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행정복지센터 지하공간 활용 등 중장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상인들 "주차요원 없어 장기주차 급증… 상권 영업 타격"

관고동 상권 일대에서는 지난 2018년 4월 개장한 관고동 공영주차장의 주차관리 인력이 사라진 이후, 인근 직장인 등의 장시간 주차 사례가 급증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예약 등을 위해 상권을 방문한 고객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세우거나 방문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곧장 지역 상권의 매출 타격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한 상인은 "주차가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생기면 결국 고객들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 확보된 주차공간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차관리 대책과 인력 재배치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국 부의장 "인력 배정 한계… 근본 원인은 공간 부족"

이러한 상인들의 요구에 대해 김재국 이천시의회 부의장은 주차관리 인력의 단순 추가 배정보다는 관고동 일대의 절대적인 주차공간 부족 현상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현재 운영기준에 맞게 인원은 배정돼 있어 인원 배정을 추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탓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 운영 기준 속에서 요원 증원만으로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천시 공영주차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차장별 운영 방식과 월정기권 운영 여부 등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관고동만의 예외적인 인력 증원은 행정적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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