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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개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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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개최, 민간위원 6명 새롭게 위촉 생활·전문체육부터 K-스포츠산업(115조 원) 육성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정책비전 2030’ 발표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 점검 및 성공 개최 다짐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정부가 고질적인 헬스장·요가장 등의 '먹튀'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K-스포츠산업을 115조 원 규모로 육성한다. 총급여 7천만 원 초과 직장인에게도 체육시설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일상 속 스포츠 참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포츠 정책비전 2030'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민간위원 위촉과 함께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일상 속 스포츠 혜택 확대… 헬스장 '먹튀' 방지

정부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스포츠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대 전략을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생활체육 분야의 혜택 확대와 소비자 보호 조치다.

앞으로 헬스장과 요가장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먹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시설들을 체육시설업으로 편입하고 보증보험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스포츠 참여 포인트인 '튼튼머니' 지급 대상을 2030년까지 120만 명으로 늘린다. 내년부터는 기존 문화 분야에 한정됐던 '청년문화패스'를 스포츠 분야로 확대 적용하며, 총급여 7천만 원 초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시설 소득공제도 새롭게 시행된다.

K-스포츠산업 115조 원 시대 연다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K-스포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 경기와 케이팝 공연을 상시로 개최할 수 있는 중·대형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을 조성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 경륜장과 미사 경정장을 레저 및 문화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K-스포츠산업을 115조 원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체육인 안전망 구축 및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대한체육회에 상임감사를 도입하고 감사기구를 확대해 체육계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다. 국가대표 훈련 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체육인들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상 등을 보장하는 공제사업과 산재보험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장애인 체육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체육교실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반다비체육센터 40개소를 신규 건립한다. 이천선수촌에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수중회복시설과 의·과학시설이 추가로 확충될 예정이다.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다짐

국제스포츠 위상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2026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문을 열며, 버추얼 태권도 육성 및 전통무예 진흥 기반도 마련한다.

이날 위원회는 2027년 8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리는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현황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행사인 만큼 경기시설 및 선수촌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숙박, 수송, 안전 등 전 분야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새롭게 구성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세계 젊은이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을 통해 우리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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